6K 부스트라 분명히 제 귀에는 스네어가 찌를거라 생각해서 여지껏 참고참고 안사리라 다짐했는데, 그넘의 할인 때메 어느새 구매를 눌러버린. 최애 이어폰인 비트버드와 완전히 다른 음질입니다. 그리고 그 우려했던 6k 부스트. 모니터링에 가까운 플랫한 성향의, 저음의 비트버드보다 맑은 느낌의 쨍한 듯한 사운드였습니다. 비트만 듣다가 소울을 들으니 상당히 흥미로운데요. 플랫한 느낌이나 심심하지 않고, 스네어의 찌름도 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는듯 한데 역시 노트9 최대 볼륨에서는 여지없이 찌르네요. 저하고 밝은 성향의 음질은 안맞나 봅니다. 오래듣기에는 피곤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4~8K대역이 고루 부스트된게 아니라 그나마 치찰음이나 스네어의 찌름은 덜하네요. 6k대가 조금만 더 딥했다면 비트와 다른 느낌으로 더 자주 사용할만한 녀석이었는데 아쉽네요.?